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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성료 -

7만여명 관람객 방문, ‘제 13회 견우직녀축제’ 성료

7만여명 관람객 방문, ‘제 13회 견우직녀축제’ 성료

대전광역시와 중구를 대표하는 축제,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년 연속으로 국가유망축제로 선정된 효문화뿌리축제는 전통적인 ‘효’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로,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김과 동시에 조상의 얼과 지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축제 개막 전 북상하는 태풍으로 참여를 개별 문중에 자율적으로 맡겼음에도 불구하고, 문중퍼레이드는 예정대로 160여개 문중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하여 그 위용을 뽐냈다. 문중을 상징하는 전통복장이 행여나 가려질까 싶어 우비나 우산을 쓰지 않고 참여한 문중 참여자의 모습에선 조상에 대한 강한 자긍심이 묻어났다.

10주년기념 효통비빔밥을 1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맛보며, 축제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안중근 의사의 나라에 대한 충정을 노래한 주제공연 ‘영웅의 효’와 연희단에서 선보인 줄타기 마당극 개막식은 세찬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참여자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둘째 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의 장기를 선보인 ‘전국 효문화 청소년 페스티벌’은 우천으로 효문화마을관리원과 효문화진흥원에서 펼쳐졌다. 66개 팀 700여명의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았던 끼를 선보이고, 부모들은 자녀의 땀방울에 박수를 보냈다. 청소년들은 부모와 함께 관리원과 진흥원안의 여러 효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효에 대해 성찰해보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중구 17개 동에서 3천여 주민이 참여한 ‘3대가족 퍼레이드해효’는 각 동의 유래나 효를 상징하는 주제로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500여명이 참여한 세족식에서는 부모와 자식, 연인, 사제, 친구사이 등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며 감동의 물결이 만들어졌다.

박용갑 청장은 “지난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축제가 우천으로 인해 그 빛을 다 발하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쉽지만,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마치게 돼서 기쁘다”며, “효와 가족, 내 뿌리 등 여러 정신적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장을 함께 준비한 우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