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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되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

본격화되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

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한때 활기를 잃었던 엑스포 과학공원이 2011년 이후 대전시가 추진해온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그 생명을 되찾고 있다. 엑스포 재창조 사업은 부지 59만2494㎡에 사업비 약 1조 277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엑스포 기념구역, 첨단영상산업, 국제전시컨벤션, IBS 기초과학연구원, 사이언스콤플렉스의 다섯 개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 시설인 스튜디오 큐브는 지난해 9월 엑스포 과학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기존의 최대 규모였던 스튜디오보다 두 배 이상의 규모와 병원, 법정, 교도소, 공항 등을 완벽히 구현한 특수시설들은 매년 대형화되는 국내 영상물 제작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국내 영화, 드라마계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1월에 엑스포과학공원 본원으로 이주한 IBS 기초과학연구원은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상징이다. 대전 각지에 흩어져있단 8개 연구단 400여명 연구원들이 한곳에 모임으로서, 장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연구지원과 기초과학 연구의 시너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기공식을 진행하고 착공한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신세계그룹에서 6300억원을 투자하는 거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지상 43층, 지하 4층 연면적 27만 1336㎡ 규모로 한빛탑을 잇는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과학과 문화 체험시설, 호텔과 백화점 등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다.

서로 근접한 이런 다양한 시설들의 연계로 한때 불이 꺼져있던 엑스포 과학공원은 중부권 과학,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2021년이 되면 IBS의 이전이 완료되며, 사이언스콤플렉스와 함께 현 무역전시관 부지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완공된다. 엑스포 재창조 사업은 대전시가 93년 엑스포와 같이 다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